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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현지 박사졸업생, 다수의 특허와 논문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8-26 13:47 게재일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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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김현지 박사졸업생이 박사학위 기간에 다수의 논문 발표와 특허를 출원·등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경북대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씨가 마그네슘의 조직 제어와 기계적 특성 향상 연구로 박사학위 과정 동안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특히 김 씨의 논문 중 7편은 금속재료 분야 상위 0.6%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얼로이즈(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에 게재됐다.

또한, 관련 연구로 대한금속재료학회 구두발표 우수상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1건의 수상을 기록했다.

김 씨는 미래형 모빌리티와 항공우주 산업의 경량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마그네슘 합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저비용의 간단한 열·변형 처리를 통해 마그네슘 합금의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신공정을 개발했다.

김 씨는 다음 달부터 경북대 자동차부품소재연구소에서 신개념 금속 하이브리드 소재와 다공성 금속 신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혁 지도교수는 “김현지 박사가 개발한 신공정은 간단하면서 마그네슘의 특성이 효과적으로 향상돼 학술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연구 성과”라며 “관련 연구로 첨단소재 개발과 미래 수송기기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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