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9일 영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평지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평지지구는 외수 범람, 농업용수 부족 및 용배수로 불량으로 인해 침수 및 상습가뭄 위험지구로 지난 3월 27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지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영순면 일원에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과 제내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재해지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재해원인부터 대책마련, 정비계획까지 재해위험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설명 및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사업내용은 영순면 내 침수 및 상습가뭄 위험지구의 소하천, 교량, 용배수로, 저수지를 정비해 상습적인 침수와 가뭄피해 예방하는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평지지구의 자연재해 위험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