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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로 꿈나무 육성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8-20 15:27 게재일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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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총장기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다함께 축하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총장기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다함께 축하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지난 18일 세븐밸리 컨트리클럽&리조트(경북 칠곡)에서 미래 한국골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대경대 총장 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골프대회에는 고교생 66명과 중학생 60명, 번외로 출전한 초등생(꿈나무 팀) 8명이 참가해 진정한 실력을 겨뤘다. 

여고부 박민하(이포고 2년)와 남고부 황철기(깅릉제일 방송통신고 2년)가 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박소윤(옥계동부중 2년)이 71타, 남중부 박한솔(센텀중 3년)이 72타로 우승하고 특히 박한솔은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남중부 우승을 차지해 골프유망주로 시선을 받았다. 

박소윤은 출전자 중 유일하게 1언더파를 기록하며“앞으로 올림픽에서 리디아 고 선배처럼 금메달이 목표다”고 밝혔다. 

김서이 대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두 배로 증가한 것은 세븐밸리 CC에 대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졌고. 한국골프의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력(대경대 스포츠센터장) 교수는 “대경대가 축구와 복싱, 양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처럼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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