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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안동시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8-13 10:11 게재일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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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조가 13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고 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조가 13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고 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조가 13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상견례는 권기창 시장과 유철환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안동시와 2022년 6월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2년이 지남에 따라 지난 5월 단체교섭을 요구해 이뤄졌다.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114개 조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활동 보장 및 노사화합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조합원 후생복지 향상 등 조합원 권익 신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이 조합원들이 평소 근무 중 체감한 애로를 해소하고 노·사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복지 향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상견례가 단체교섭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교섭 과정에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와 노조는 향후 요구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실무교섭을 시작하고 양측의 입장이 조율되는 대로 최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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