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노동통합 2개분야 전국 최우수, 16억 원 확보
경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어르신 통합돌봄과 취약계층 노동 통합 두 분야가 전국 최우수 모델로 선정돼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중심으로 돌봄과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경북형 지역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군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거점형 통합돌봄 생태계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경로당 중심 어르신 밥상 지원, 통합돌봄 서비스 개발, 돌봄코디네이터 양성·운영, 경북형 통합돌봄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의료·돌봄·주거·안전·이동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동통합 사업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돌봄·생활서비스, 공공서비스 위탁형, 로컬푸드, 교육·문화·관광 등 4대 업종 중심 직업훈련과 채용 연계, 현장 맞춤형 지원, 노동통합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나선다.
특히 경북도는 수요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실행형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수행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와 함께 돌봄·고용 생태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취약계층 고용 임금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 인센티브, 판로 지원, 사업개발비 지급·홍보·맞춤형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지속 추진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상북도는 인구소멸과 재난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채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전략사업을 계기로 경북형 지역 생태계 모델을 전국 표준으로 확산해 따뜻한 경북,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