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일대, 미국 ‘시그래프(SIGGRAPH) 2024’에서 콘텐츠 최신기술 동향 파악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8-08 13:43 게재일 2024-08-08
스크랩버튼
교수·학생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그래프 2024’를 관람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교수·학생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그래프 2024’를 관람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지방대활성화 사업단(미터 콘텐츠융합전공) 교수 3명과 학생 20명 등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그래프(SIGGRAPH)2024’에서 콘텐츠 분야의 최신기술을 경험했다.

‘시그래프’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컴퓨터 그래픽 및 상호작용하는 기술에 관한 프리미어 콘퍼런스로 미디어 기술 공학, 그래픽, 영화, 비디오 게임, 실감 콘텐츠, 버추얼휴먼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최신 콘텐츠 제작 기술과 산업시장,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그래프에는 엔비디아(NVIDA) 창립자 겸 CEO인 ‘젠슨황(Jensen Huang)’과 메타(구 페이스북) 창립자 겸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콘텐츠 및 오픈소스 AI와 AI 어시스턴트의 혁신 가능성에 대해 좌담회를 가져 큰 이목을 끌었다.

경일대는 지방대학활성화 사업 교수·학생 연수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이번 시그래프를 방문했다.

메타콘텐츠융합전공 과정을 이수 중인 전태구(만화애니메이션학부 4학년) 씨는 “3D애니메이션 전공자로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시그래프를 통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선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AI, XR, 버추얼휴먼 등 최신기술을 체험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호권 지방대학활성화 사업단장은 “메타콘텐츠에 관한 최신 기술 및 트랜드를 체험함으로써 교원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경일대는 콘텐츠를 대학의 주력 분야로 내세우는 만큼, 앞으로도 최신 트랜드에 맞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전공 간의 장점을 융합함으로써 콘텐츠 특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이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일대 메타콘텐츠융합전공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신기술(AI, XR 등)로 인한 콘텐츠 업계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메타콘텐츠와 관련된 5개 전공인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게임콘텐츠학과, 디자인학부, 건축디자인과(5년제)의 강점을 결합하고 △생성형 AI △게임엔진 △모션캡쳐 △3D 스캔 등 신기술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융합전공 교과목을 더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