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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 선정

김가영인턴기자
등록일 2024-08-04 20:11 게재일 2024-08-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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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분야… 2026년 완공 목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공모 결과, 경북 의성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살이를 경험하고 싶어도 주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 주거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31개(기선정 8곳 제외)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축’과 ‘리모델링’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신축’ 분야에서는 의성군과 군산시가 선정됐다. 의성군은 대상지가 원도심에 위치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기존 청년 활동공간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청년마을에서 청년 창업자원들이 육성되고 있어 공유주거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다음으로 ‘리모델링’ 분야의 경우 공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공주시는 대상지 인근에 청년센터가 위치해 공유주거와 함께 향후 청년 정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신축은 12억원, 리모델링은 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공유숙소, 공유오피스, 취미·문화활동 공간 등이 갖춰진 청년 친화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의성군과 군산시는 2026년, 공주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가영인턴기자 pos0705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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