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지난 7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약국 10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최근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약국이다. 또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방법 교육, 치매 조기 검진 안내 등을 통해 치매 관리 사업의 사회적 홍보 창구로 활용되는 곳이다.
달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신규 지정된 약국을 방문해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약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 조사를 완료한 뒤 치매안심약국 현판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기존에 지정돼 있던 약국 관리를 위해 안심환경 방문 점검을 시행하고, 치매안심센터 관련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QR코드가 포함된 약봉투를 제작해 홍보물과 함께 배부하도록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