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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치매환자·가족 위한 ‘치매안심약국’ 10곳 추가 지정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7-31 20:00 게재일 2024-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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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최근 현풍읍 소재 무광온누리약국에 치매안심약국 현판을 수여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지난 7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약국 10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최근 추가 지정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약국이다. 또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방법 교육, 치매 조기 검진 안내 등을 통해 치매 관리 사업의 사회적 홍보 창구로 활용되는 곳이다.

달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신규 지정된 약국을 방문해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약사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도 조사를 완료한 뒤 치매안심약국 현판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기존에 지정돼 있던 약국 관리를 위해 안심환경 방문 점검을 시행하고, 치매안심센터 관련 사업 정보를 안내하는 QR코드가 포함된 약봉투를 제작해 홍보물과 함께 배부하도록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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