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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경산기업, 북미 뷰티전시회 50억 계약 성과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7-28 16:28 게재일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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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K-뷰티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시 제공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K-뷰티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시 제공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한 경산 화장품 기업이 총 809만 달러(약 112억 원) 수출 상담 진행해 현장에서 358만 달러(약 5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 중 (주)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는 미주 내 드러그스토어 T사와 300만 달러(약 41억 원), 뷰티 전문 유통업체 V사와 50만 달러(약 7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 유통하는 뷰티살롱 전문업체 S사와도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주)포고니아(대표 하창우)는 러시아 기업과 2만 달러(약 2700만 원), (주)알래스카드림(대표 김용배)는 베트남 에스테틱숍과 3만 5천 달러(약 4800만 원)와 싱가포르 성형외과에 2만 5천 달러 (약 3400만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헤어제품 전문기업인 (주)고파(대표 임현준)는 코스모프로프 헤어 부문 어워드에서 ‘Bephor’브랜드의 헤어 클렌징 토너로‘ 포용성 트렌드상’수상과 파이널 리스트 최종 4개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로 북미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화장품 수출은 이제 동남아, 중국 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K-뷰티 경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확대 등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1번째 개최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 트렌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북미 최대이자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경산시 지원으로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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