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사 일대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개시

대구 달서구가 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해 주민편의를 높인다.

26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청사 전 구역에 와이파이 프리존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자체 예산을 투입했다.

기존 민원실 외에 강당, 대회의실, 로비, 건강관리실, 충무관, 주차장 등 서비스 이용 구역을 확대했다.

또한, 무선침입차단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고 최신 기술(WiFi 6E)을 적용해 고속, 광대역 등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민이 구청사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 와이파이 목록에서 ‘Dalseogucheong’을 선택하면 된다.

달서구는 지역 내 공원, 전통시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17곳에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체육·문화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청사 일대 와이파이 설치로 주민들에게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디지털 선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도시 달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