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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2년 연속 자녀수 증가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7-11 19:54 게재일 2024-07-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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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명칭 ‘육아몰입기간’ 변경·돌봄프로그램 운영 등<br/>기혼직원 자녀 2022년 1.51명서 올해 1분기 1.55명으로 늘어<br/>
자녀돌봄교실에 참여한 직원자녀 단체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 직원 평균 자녀 수가 2022년부터 2년째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의 직원 평균 자녀 수는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1.54명, 올해 1분기에는 1.5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이 직원들의 실제 출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평균 자녀 수 뿐만 아니라 포스코 직원은 결혼과 출산 모두 이른 편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은 평균 34세에 결혼하는데 반해, 포스코 남성 직원은 이보다 2.1세 어린 31.9세에 결혼을 했고, 첫 아이를 출산하는 연령 또한 국내평균 33세에 비해 1.9세 어린 31.1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직원의 출산율 증가 및 이른 결혼의 배경은 포스코에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심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포스코는 그 동안 가족·출산친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이제는 한 단계 나아가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7월부터 ‘육아휴직’ 명칭을 ‘육아몰입기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자녀를 둔 직원이 잠시 육아에서 벗어나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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