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구협회에 1000만원 기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이 지난 5일 대구체육관에서 구단사무실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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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가스공사 김환용 부사장, 정준 단장, 대구시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 하나은행 조상래 대구경북지역대표, 모빌코리아 김윤정 팀장, 으뜸병원 최봉근 사무장 및 스티즈 김수빈 대표 등 후원사 관계자와 선수단, 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팬들을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사무실과 락커룸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페가수스 사무국은 연고지 협약 이후 대구시의 원활한 협조로 구 역도관을 임대해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지난달 말 작업을 마무리했다.
페가수스 구단사무실은 약 80평 규모로 아카이브존, 전력분석실, 감독실, 스탭사무실 및 부속실로 구성된다.
특히 아카이브존은 구단의 역사와 스토리를 홍보하는 공간으로 락커룸존, 스포츠 라운지 및 키오스크·게임존 등을 설치해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KBL, 후원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와의 업무공간도 마련됐다. 그 밖에 공간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신 편의시설과 전력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대구체육관 내 락커룸도 리모델링해 공개했다. 노후화 된 시설을 전면 교체해 구단과 후원사(모빌코리아)의 브랜딩을 담은 의미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이날 페가수스 농구단은 개관식과 더불어 대구농구협회에 기부금(1000만원) 전달식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구협회 강종익 부회장은 “가스공사 프로농구단은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