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들안예술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의 문화자원과 특성을 연계해 문화예술교육 특화 모델,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매력도를 높이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예술로 어울림 특화선도형 사업의 주된 방향이다. 전국의 ‘꿈꾸는 예술터(이하 꿈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화선도 공모는 대구·경북권에서 들안예술마을이 유일하다.
수성문화재단은 ‘들안예술마을 꿈터, 빛으로 꿰어 도시를 엮다’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꿈터를 공예·시각예술 교육 공간으로 특화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수성빛예술제가 연계되는 사업을 추진한다.
들안예술마을에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공방 작가 30여 명과 남녀노소 10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꿈빛 프로젝트, 꿈을 더하는 공예, 공예 한 끼 등 5개 분야 12개 과정을 이달부터 진행하게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