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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품질 공공건축물 시공 위한 품질검수 시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6-24 10:32 게재일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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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공공건축물의 품질이 외부 전문가의 검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 다.

영주시는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시행하던 품질검수를 지난해부터 공공건축물에 확대 시행 중이다.

점검 시기는 건축물의 골조공사가 진행 중일 때와 마감공사 전일 때로 2회를 실시한다. 또, 기타 품질 검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정시공 후 점검요청 시에도 점검한다.

대상은 총공사비 20억 이상의 신축·증축·리모델링 공공건축물이나 20억 미만 공사도 필요시 점검대상이 된다.

시는 품질검수를 위해 기술사·건축사·대학교수 등 공동주택 등 품질검수단의 인력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검수단은 공공건축물의 건축, 구조, 조경, 설비, 실내 마감 등의 시공상태, 공공건축물의 주요결함과 하자발생 우려부분 사전 확인 및 시정조치, 공공건축물의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

품질검수가 끝나면 결과를 사업부서 및 시공사에 보완 사항을 통보하고 보완 조치 후 후속 공정이 진행될 수 있다.

시는 현재까지 공공건축물 품질검수단은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 건립공사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6회 검수를 마쳤다.

앞으로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공사, 수도사업소 청사건립공사, 용마루2공원 편의시설 확충공사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한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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