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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4 국가직 지역인재 7급 6명 합격…최근 5년간 38명 합격자 배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6-19 16:23 게재일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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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들이 최외출 총장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들이 최외출 총장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영남대가 최종 합격자 명단에 6명의 이름을 올렸다. 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서는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최근 인사혁신처는 ‘2024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172명(행정 108명, 기술 64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행정직군 3명, 기술직군 3명 등 총 6명이 영남대 출신이다. 

행정직군의 박민기(24, 행정학과 4학년), 신원주(24, 유럽언어문화학부 4학년), 오수현(23, 행정학과 4학년)과 기술직군의 김민지(24, 화학공학부 졸업), 송성완(25, 건축학부 졸업), 최현준(27,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졸업) 씨 등이다.

영남대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근 5년간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학 차원에서 전담부서(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두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영남대는 대학 추천자 모집 단계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등 선발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

대학의 적극적 지원은 양과 질 모두 전국 최고 수준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필기시험에서 대부분 지원자가 합격하는 것은 물론, 면접시험에서는 100% 합격률을 자랑해 지난해와 올해 면접에 응시한 18명 전원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합격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훌륭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춘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인재를 고르게 채용함으로써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올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 근무할 예정이다. 수습 근무 기간은 대략 1년이며, 수습 근무 종료 후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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