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한의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한의대 K-뷰티비즈니스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예지 씨와 향산업 전공 이승훈·남윤빈 씨는 이번 공모에서 31대 1의 높은 경쟁률 뚫고 비기너로 선발됐다.
‘환경과 피부에 부담을 줄여주는 미니 멀리즘 뷰티’를 주제로 열린 챌린지에는 총 264명 94개 팀이 지원했다.
이예지 씨는 이승훈·남윤빈 씨와 ‘DRIPPER’팀으로 출전해 젊은 소비자층 대상의 한방 헤어 제품을 소개했다.
심사는 1차 서류전형,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졌다.
비기너 부문은 2팀이, 창업 5년 이내의 시업 대상의 챌린저 부문은 1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팀별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개발과 제작이 지원되며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모코스’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론칭 기회를 준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코코챌린지는 수상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