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지역 첫 지방세 자동이체 잔고 알림서비스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계좌 잔액 확인하세요."

대구 달서구가 지역 최초로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자동이체 잔고확인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자동이체 납부자의 체납 방지를 위해 자동이체 신청 시 등록한 휴대전화번호로 문자 및 카카오톡을 발송, 자동이체 신청 계좌의 잔고 확인과 유지를 안내해 준다.

달서구는 이번달 1기분 자동차세 부과분부터 시행해 자동이체 납부자의 체납을 방지할 계획이다.

13일 달서구에 따르면 자동이체 신청 건 중 매년 4300여 건이 잔고 부족으로 정상출금이 되지 않아 체납이 발생했다. 이달 1기분 자동차세 19만 건, 219억원을 과세 중 ‘자동이체 잔고확인 알림서비스’ 대상은 1만 3655건 18억원 정도이다.

이달에 부과된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지난 1일 현재 달서구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이고,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일 경우 이번 달에 전액 부과한다.

납부 기한인 다음달 1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납부 및 고지서 없이 CD/ATM기를 통해 본인통장, 현금·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