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야구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리틀야구 명문 64개 팀이 참여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경기 남양주리틀야구단과의 결승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4: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결승전에서 활약한 투수 김유건은 개인 부문 장려상, 경산시 리틀야구단 서상우 감독이 대회 감독상을 받았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 단장인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 소중한 결실을 보게 된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앞으로도 개인과 팀의 성장은 물론 야구를 통해 우리 시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해달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