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와 대구시장의 만남이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두 나라간 외교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담하게 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싱 대사는 31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 시장과 30여 분 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싱 대사가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2020년 1월 주한중국대사 취임 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한·중 간 외교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중국 쓰촨성을 방문해 쓰촨성 관계자들에게 판다 대여를 요청한 홍 시장은 사석에서도 중국대사가 방문하면 판다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져 싱 대사와 다시 한번 판다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싱 대사는 시청 방문 후 오후에는 계명대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중국어교육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