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송도솔밭 맨발路 걸어요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5-27 19:24 게재일 2024-05-28 7면
스크랩버튼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br/>내달 1일 송도솔숲·해수욕장서<br/>맨발노래자랑·프리마켓 등 다채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포스터.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포스터.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인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6월1일 남구 송도솔밭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시작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에 개최 되면서 주 행사인 맨발걷기는 소나무 숲과 동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 지역 특성을 살린 코스로 구성됐다. 또 맨발노래자랑과 각종 게임부스, 프리마켓·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건강홍보 부스 운영 등도 각종 재미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경북교통방송이 현장에 스튜디오를 설치,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퀴즈를 풀면서 지정 통과 지점을 거쳐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라이엔티어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대회 첫회인데도 불구,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무려 3천여 명이나 참여한 점으로 미뤄 올해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축제 개최는, 포항시가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라면서 “맨발학교 포항지회와 함께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을뿐 아니라 참여자들은 국제불빛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송도솔밭은 100여년 된 무성한 소나무 숲 가운데 황톳길을 조성, 국내 최고의 맨발걷기 코스로 인기가 높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