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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전문가와 ‘생태탐험’ 떠나요”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5-26 19:36 게재일 2024-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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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1월까지 대명유수지서

생태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가지고 있다. 이런 욕구의 해소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달서생태탐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지 보존과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달서구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명유수지에서 추진한다.

대명유수지는 맹꽁이 서식처이자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뤄 가을철 출사 명소로 유명하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 맹꽁이 이외 삵, 족제비, 황조롱이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다.

생태탐험 프로그램은 △대명유수지 습지 탐험 △VR생태체험 △생태놀이 △그림그리기 등이다.

생태 탐험은 7명 이상 단체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금호강, 대명유수지, 월광수변공원 등 달서구 도시생태축을 아우르는 녹색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서구가 도심에서 즐기는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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