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18일과 19일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해결하고자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경북자연과학고와 경주고, 선덕여고, 이서고, 청도고, 경산여중, 문성중, 사동중, 율곡중 등 9개 학교 7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1일 차에는 전문가 멘토와 함께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도출하고 2일 차에는 제품 아이디어 마무리와 비즈니스모델 제작에 이어 IR 발표를 통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의 다양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공기 청정 시스템’과 ‘상주의 곶감을 활용한 쫀디기’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행사를 총괄한 대구가톨릭대 금용필 유스티노자유대학장은 “팀원 간 브레인스토밍과 협업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형 창업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창업가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