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이광일 교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밀공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사진>
이 교수는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 양성사업’에서 수행한 키움 랩(KIUM Lab.)의 연구 결과로 저술된 ‘자율주행 안정성 제고를 위한 라이다 센서의 실시간 자동세척장치 설계 및 적용’(저자 이광일, 이성현, 손동화, 신재혁, 김준규)의 논문을 발표했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 양성사업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우수 대학을 선정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인재 양성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연구는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외부 환경을 인지하는 주요 센서인 라이다 (LiDAR) 센서의 측정 안정성을 높이고자 차량 주행 시 라이다 센서 부위에 발생하는 바람압력을 사용해 라이다 센서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장치를 설계, 제작해 현장 적용했다.
이 세척장치는 라이다 센서의 측정 안정성을 개선하여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한편, 경일대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특성화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고 우수한 자동차 공학도를 양성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