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확보, 지자체·교육청 맞손<br/>유아 교육·보육 돌봄 모델 발굴
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발전 모색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청-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려는 것으로 대구과학대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연간 4억 원, 총 12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에따라 대구과학대는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 북구청, 달성군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통합 프로그램 개발 △유아대상 웰니스 방과 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대상 자녀양육 연수 운영 △교직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 지원 등 유아교육·보육사업을 수행·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를 구성하고 유아성장 및 발달과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손잡고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방과 후 교육과정 운영’ 및 ‘유보통합 연계촉진’도 중점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은 총장은 “교육청-지자체-대학이 손을 잡은 유아교육·보육 거버넌스 체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