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수천장 종이비행기 함께 날리며 ‘꿈과 희망’ 활짝

장은희 기자 · 단정민 기자 · 이용선 기자
등록일 2024-05-05 13:53 게재일 2024-05-05 6면
스크랩버튼
5일 포항환호공원서 본사 주관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 행사<br/>어린이·학부모 4000명 해병문화·소방안전 다양한 체험 즐겨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포항소년소녀합창단, 시민들이 함께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가 5일 포항 환호공원 일원에서 포항시 주최, 경북매일신문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즐거움이 퐝! 퐝!’이라는 주제로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환호공원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희수 경북도의원, 김형철·김종익 포항시의원, 천종복 포항교육장,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개막식의 종이비행기 던지기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비상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수천장의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블·매직쇼와 방송댄스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시상 등 기념식, 포항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날 노래 합창이 이어졌다. 식후 축하공연으로는 지댄스 공연과 삐에로 공연, 퀴즈 대회 등이 열려 어린이들의 흥을 돋웠다.

또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환호공원 여기저기에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달란트 상점,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 받침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가 열렸다.

포항소년소녀합창단(단장.신애영) 단원 오송연, 김서준 학생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포항소년소녀합창단(단장.신애영) 오송연, 김서준 학생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해맞이 초등학교 임서은, 신흥초등학교 김강민 어린이가 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이 모범 어린이 표창 수여 학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어린이들의 102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한다”면서 “우리 포항의 희망이고 꿈인 어린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행복한 어린이가 됐으면 한다”고 했고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은 “공부 보다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인규 시의회 의장은 “우리들의 미래고 희망인 어린이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고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날씨가 심술궂지만, 오늘 하루 친구들과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메인 무대에서 매직 버블쇼가 펼쳐지고 있다.

비눗방울 쇼가 펼쳐지자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마술사가 아이들에게 풍선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아이들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 앞에서 해병대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와 전차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아이가 키보다 큰 해병대 총기체험을 하고 있다.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방차 안전체험 코너에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피에로가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선린대 자원봉사자들이 풍선을 나눠주고 있다.

선린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한가족이 인생 네 컷 사진촬영 체험을 하고 있다.

한 아이가 어린이 건강 다트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종 체험부스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각종 체험부스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장은희기자·단정민 수습기자

사진=이용선기자

기획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