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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로 불러주세요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4-05-02 19:55 게재일 2024-05-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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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작 최종심사 거쳐 명칭 확정최종 443건 응모, 대상 100만원<br/>이차전지 등 신산업 기폭제 기대<br/>1,272억 들여 2026년까지 완성

포항시가 북구 장성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명칭이 ‘포엑스(POEX)’로 최종 확정됐다.

포항시는 2일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 모두 443건의 신청 공모 명칭이 접수됐다”면서 “이중 대상작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가 최종 명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포엑스(POEX)는 포항‘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먼저 중복 및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을 제외하는 내부 심사를 거쳤다. 이어 MICE 전문가, MICE 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각 25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컨벤션센터가 향후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장성동 옛 캠프리비 연면적 2만6천㎡ 부지에 1천27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장,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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