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市 주최 ‘어린이날 큰 잔치’<br/>5일 환호공원서 신나는 한마당버블쇼·댄스·마술 공연 등 풍성<br/>시내 곳곳 기관·단체 흥겨운 행사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고 포항시가 주최하는 ‘2024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야외 기념식장인 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와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고,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또 달란트 상점과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 사생대회도 진행된다.
4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려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가 선보인다.
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돼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4일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경북과학고등학교 교정에서는 4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8회 포항 과학 싹 잔치’가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어린이 과학 꿈 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