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br/>오늘부터 3일간 엑스코서 열려<br/>25개국 330개사 참여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세계 탑10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시작해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솔루션 수요기업 등 25개국 330개사(1100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관심이 높다.
올해도 세계 Top10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의 각축전을 펼 예정이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탑10 기업 중 8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글로벌 TOP10 중 7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등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국 83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기간 중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I)가 동시 개최된다.
24, 25일 진행되는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를 주제로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공유되며 25, 26일에는 ‘수소-미래로 도약하는 혁신동력’을 주제로 수소마켓인사이트(H2MI)가 진행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