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코레일 동대구역서 시승식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일반회원과 다자녀 인증 회원으로 구분해 경부선(서울↔부산) 운행 시승단 60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 중 97명이 동대구역 승차를 신청했고 시승 첫 날인 22일은 동대구역-부산역 왕복 일정으로 30명, 23일은 동대구역-서울역 왕복 일정으로 67명의 시승단이 참여한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5월 1일부터 운행되는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가 시승단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X와 KTX-산천은 동력원을 별도로 장착한 맨 앞의 기관차가 뒤에 연결된 객차들을 끌고 달리는 ‘동력집중식’이지만, KTX-청룡은 맨 앞과 뒤의 조종실이 있는 객차를 제외한 나머지 객차에 동력원(모터)이 모두 분산배치된 ‘동력분산식’열차로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역 간 거리가 비교적 짧은 우리나라 지형과 철도 특성에 최적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