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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내가 ‘KTX-청룡’ 1호 승객!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4-22 19:57 게재일 2024-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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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코레일 동대구역서 시승식
코레일 대구본부가 동대구역에서‘KTX-청룡’시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두고 코레일 대구본부는 22, 23일 양일간 동대구역에서‘KTX-청룡’의 국민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일반회원과 다자녀 인증 회원으로 구분해 경부선(서울↔부산) 운행 시승단 60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 중 97명이 동대구역 승차를 신청했고 시승 첫 날인 22일은 동대구역-부산역 왕복 일정으로 30명, 23일은 동대구역-서울역 왕복 일정으로 67명의 시승단이 참여한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5월 1일부터 운행되는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가 시승단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X와 KTX-산천은 동력원을 별도로 장착한 맨 앞의 기관차가 뒤에 연결된 객차들을 끌고 달리는 ‘동력집중식’이지만, KTX-청룡은 맨 앞과 뒤의 조종실이 있는 객차를 제외한 나머지 객차에 동력원(모터)이 모두 분산배치된 ‘동력분산식’열차로 가속 성능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역 간 거리가 비교적 짧은 우리나라 지형과 철도 특성에 최적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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