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500여 명의 씨름인 및 대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KBS N SPORTS 채널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23일에는 금강급(예선~16강) 경기와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다. 24일에는 금강장사 결정전, 25일 한라장사 결정전, 26일 백두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민족의 유서깊은 문화유산인 씨름을 널리 홍보하고 싸름의 저변 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 씨름인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경시는 지난해 11월 시민의 애정과 관심 속에 ‘문경천하장사씨름장’을 준공해 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인 문경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