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엑스코·안동·경주 일원<br/>95개 국가 1천500여명 회원 참여<br/>학업스트레스·진로 등 90개 주제<br/>한국 장학금·생활지원 사례 발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학생지원 국제행사인 ‘2024 IASAS 글로벌 서밋 및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IASAS(국제학생지원연합) 글로벌 서밋은 세계의 주요 고등교육기관 및 학생지원 관련 기관의 기관장이 모이는 국제행사로 2013년에 결성됐다. 현재 169개 국가 학생지원기관과 95개 국가 1천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단체로 2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국제 네트워크 확장 및 세계 학생지원 정보를 교류한다.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2024 IASAS 글로벌 서밋 및 박람회’는 한국장학재단과 IASAS 공동주최, 교육부와 대구시, 경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엑스코와 대구 소재 대학, 안동,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기관 및 학생지원’을 주제로 열리는 서밋에는 21일 저녁 환영 리셉션에 이어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6개 세션에서 정신건강과 학업스트레스, 학생진로에 대한 각국의 주제발표 등 국외 전문가들의 90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국장학재단의 한국의 장학금지원 사례(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학생생활지원 사례(기숙사 등), 학자금 통한 신청 시스템과 학자금 지원구간 신청 시스템 및 차세대 정보시스템 사례 등 3개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22~23일에는 대학교육 및 공공기관 취업박람회가 열려 인기 유튜버와 EBS강사, 취업전문가 등을 초청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대응전략부터 진로진학 가이드 등 입시 기술 및 핵심노하우를 전달하고 자소서,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24~25일에는 참가자 중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안동, 경북 일원의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21일에는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구·경북 소재 5개 대학을 방문해 한국의 캠퍼스 시설 및 운영을 소개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