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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4-11 19:56 게재일 2024-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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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등 지역경제계<br/>국회의원 당선인에 당부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김인남 경자총협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김인남 경자총협회장

대구지역 경제계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산재한 지역현안 해결을 주문했다.

대구상공회의소 박윤경 회장은 “대구는 신산업 전환과 국책사업의 동시 다발적 진행으로 현재 역동적인 격변기를 맞고 있다”며 “대구지역 당선인들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수성 알파시티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의 육성 발전에도 역량을 집중해 줄 것”도 요구했다. 박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인들과 더 소통하고 대화해서 현장의 애로 해결과 과감한 규제개혁은 물론 회생법원 설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 지원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구경영자총협회 김인남 회장은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경제회복을 위한 입법마련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노사관계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법·제도 시행과 경영환경 개선으로 경제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과감한 규제철폐와 합리적인 상속세 도입과 같은 세제 개혁과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면서 “지역현안인 신공항 조속 개통과 대구 미래 5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총선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했던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협치의 정치를 통해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 국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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