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집중호우 전기설비 침수나 누전 감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교통신호제어기, 신호등주 등 관내 교통신호시설 6천여개소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교통신호제어기 765대와 경보등을 포함한 신호등주 4천893본, 경광등 40개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배·분전함 및 신호등주 접지시설 상태 △분전함 및 신호등주 내 전선접속 상태 △분전함 및 안정기 높이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