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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조 목표” 경북도, 국비 확보 속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4-02-27 20:08 게재일 2024-0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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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고속도·세계유산원 등 분야별 사업 예산 목표치 세워<br/>신규 ·계속사업 ‘투트랙’ 전략

경북도가 27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목표를 12조원으로 설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천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내년도 국비 12조 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사업별·실국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국비확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지원센터 구축 △ 스마트 과수 인공수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 엑소좀 기반 첨단바이오이니셔티브 구축 △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사업 등이다.


경제·산업 분야는 △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 뿌리기술 디지털 전승 연계 XR디바이스 실증서비스 △ 차세대 농기계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 구축 △ 미래차 첨단 ECU산업 생태계 활성화 △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 조성 △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 건립 △ 원전 로봇 실증센터 설립 △미래기술 융합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다.


농림·수산 분야는 △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 청년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 국립 동물방역교육연수원 설립 △ 농식품 수출종합지원센터 건립 △ 내수면 낚시복합타운 조성사업 △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등이고, 문화·환경 분야는 △ 국립 세계유산원 건립 △ 융복합 Art&Tech 클러스터 조성 △ 국립숲체원조성 △ 산림청년 미래학습관 조성 등이다.


복지·안전 등 기타 분야는 △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대표거점기관 조성 △ 경북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 설치 △ 경상북도 공립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논의된 사업을 비롯 중앙부처별 중점과제와 투자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예산이 중단없이 집중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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