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대교 바다휴게소 건설, 제안
국민의힘 이재원 포항북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진통을 겪었던 영일만대교 건설이 본격화 된 가운데 포항이‘영일만대교를 스쳐 지나는 도시’로 전락할 우려가 많다”면서 “해법으로 ‘영일만 바다휴게소’건설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포항의 상징적인 국책사업 이지만 영일대해수욕장 앞 바다 조망을 가리는 동시에 어선의 동빈내항 진출입 거대 장애물, 울산∼영덕 고속도로 단순 통로 역할 등의 단점이 우려된다“며 “대교와 나란한 인도교 적용과 북포항 나들목 연결 지역에‘바다 조망 고속도로휴게소’를 건설,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적인 유명 바다 조망 휴게소로는 시화나래휴게소, 행담도휴게소, 오션블루가덕도휴게소, 동해(옥계)휴게소 등이 있다’면서 “포항 남구에 ‘바다 조망 박물관’이, 북구에 ‘바다 조망 휴게소’가 들어선다면 지역 경제의 시너지효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