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충운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6일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을 대폭 강화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 후보는 “정부가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추진하는 늘봄학교가 2026년 이전에라도 초등학교 전 학년, 원하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조속히 확대·시행되 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최하위 수준인 포항의 출산지원금 50만원 수준에서 200만원 이상 확대 △100만원 상당의 출산 농산물 바우처 확대와 품목 다양화 △사립 어린이집 노후시설 현대화 자부담 축소 및 시설 개선 비용 등이다.
문 예비 후보는 “현재 성모병원 1곳에 운영 중인 소아 응급병원을 추가 지정하겠다”면서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