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용범 (경북 포항북)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겸한 ‘포항 한마음 동행 선포식’이 3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중학교 은사인 하성해 동지교육재단 이사장, 박창달 전 국회의원, 이승환 전 뿌리회 회장 등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원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포항이 과거 영광을 되찾고 동해안 경제,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해야 될 일들이 많다”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포항을 미래 발전 중심지로 우뚝 세우기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 달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포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포항만이 가진 잠재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포항만의 포항방사광가속기의 운용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입자 암치료기 설립을 통해 포항을 세계적인 암 치료 특화지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이 모이는 포항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