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대상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에 위치한 수메당군(Sumedang Regency) 헤르만 수르얏만 군수의 요청에 의해 아테 하단 수메당군 인적자원개발국 국장을 단장으로 11명의 공무원이 재단으로 파견됐다.
연수는 재단-지방자치인재개발원-인도네시아(수메당군) 3자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연수생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 참여했다.
아테 하난 국장은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농촌지역 발전을 위대한 국책사업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수메당군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과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종 재단 대표는 “재단에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스리랑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방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로 확장해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연수 기간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더불어 수메당군에서 요청한 한국의 전자행정 체계와 공공보건 행정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