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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강변 야구장 생긴다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11-21 18:11 게재일 2023-1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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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교 낙동강변에 40억 들여<br/>인조구장 3면 조성… 이달 착공
[구미] 구미시가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변에 인조 잔디 야구장을 조성한다.

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국대회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 3면을 11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지면적 약 3만6천㎡의 기존 흙 구장에 인조 잔디, 휀스, 더그아웃, 본부석 등을 공인 규격에 따라 설치하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최고의 구장으로 조성한다.

또 내년에는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야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구미시는 강변 야구장과 함께 총 4면의 정규 공인 규격의 야구장으로 각종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야구 연습장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훈련을 가고 있는 도개고 야구부에 강변 야구장 1면을 우선 배정해 야구부 학생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인 야구장 조성으로 도내, 전국 단위의 야구대회 개최를 적극 추진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구미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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