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광주시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전국 17개시도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일반부와 시니어부, 이벤트 경기로 대학부 등에 선수와 임직원 등 약 800명이 참가했다.
2인1조 포섬 베스트볼 방식 18홀에서 진행한 대학부 이벤트경기에서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참가한 영진전문대는 서순복(2년), 평태선(1년)조가 59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이동규(2년), 백승기(1년)조가 60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오르는 등 참가 2개 팀이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서순복 학생은 “대학부 선수로 난생처음 참가한 대회이자 1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젊은 대학생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즐기는 것 같아 파크골프의 미래가 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가 탄생한 지 2년 만에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시니어 학생들을 위한 성인 스포츠학과로 전국 최고 명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