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산업 디지털 전환·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스마트 행정혁신 등<br/>내년 4대 분야 22개 사업 추진… “편안하고 안전한 도민의 삶 최선”
경북도가 2024년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선도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혁신적으로 리딩한다는 방침이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첨단기술기반 지역혁신 선도 신규사업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 △생활 및 재난 안전 △스마트 행정혁신 등 4대 분야 22개(국비 건의사업 12개, 자체사업 10개) 사업으로, 경북도는 사업 규모에 따라 단기 또는 중장기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필요한 경우 용역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2024년부터 국책사업화해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의 정책에 대응코자 연구원, 교수 등 과학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2050경북과학산업포럼’을 운영해 상시 소통 채널로 정부 동향 파악과 신규 과제 기획, 예타사업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첨단기술 기반 지역혁신 선도사업으로 경북도는 먼저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AI 기반 영남권 제조산업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용수 관리 실증 플랫폼 구축 △철강 금속 디지털 전환 실증 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제조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융복합 기술개발 분야는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로봇 활용 스마트 과수 인공수분 자동화 기술개발 △지능형 스마트팜 기술 융합 기업지원 △AI 기술 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생활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시티 조성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디지털 안전망 확충 △시·군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한 ICT 스마트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
스마트 행정혁신 분야는 △초거대 AI 행정 활용 챗경북 구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방시대 디지털 도지사실 구축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올 초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전 세계 이목을 끈 것과 같이 미래는 기술의 혁신적 진보로 더욱 지능화된 사회로 변모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획기적인 신규사업을 지속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도민이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