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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바람의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씽씽’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8-29 18:30 게재일 2023-08-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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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개최<br/>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7일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성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경주시 자전거연맹 주관, 경주시 체육회와 경북도 자전거연맹의 후원 한 이번 행사는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일원부터 토함산 국립공원에 위치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바람의 언덕을 넘어 경주 풍력발전소까지 23km 거리의 오르막길을 달렸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6개부, MTB 7개부로 진행했으며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의 퍼레이드를 거친 후 경주 풍력발전소까지 7km의 본경기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사이클(남) 1부/2부 통합1위 김민성, 3부 1위 박경일, 4부 1위 김특세 △사이클(여) 1부/2부 통합1위 김미소, △MTB(남) 1부/2부 통합1위 권기원, 3부 1위 최재식, 4부 1위 이주화, 5부 1위 장성만 △MTB(여) 1부/2부 통합1위 조선연 등 45명이 수상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자전거는 친화경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없다는 점에서 닮았다”면서 “친환경에너지로 국민의 삶을 편안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번외경기로 원자동, 아톰바이크 등의 동호인들도 참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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