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워크숍…32개 지부 21명 회장단 참석
“머나먼 타지에서 고난과 좌절을 극복하고 성공의 자리에 우뚝 선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민주주의가 만개한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의 32개 해외지부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연맹 해외지부 회장단 워크숍에서 강석호 총재는 이들의 고국 방문에 대해 환영하며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같이 전했다.
강 총재는 “앞으로도 연맹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해외지부 여러분의 공적이 올바로 평가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독일지부 김용길 회장과 인도네시아지부 전민식 회장 등 해외지부 회장단 및 연맹 본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맹 본부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해외지부 활성화 및 신규 지부 결성 계획, 기타 현안 토의 등이 마련됐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전쟁기념관·청와대 견학, 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LA지부 최라나 회장은 “앞으로도 연맹 해외지부 회장단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정부와 연맹의 재외동포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하여 지난 69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자유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연맹은 지난 2002년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 국민운동이념단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