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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학도병 참전용사·유족에 생필품 전달

강준혁기자
등록일 2023-06-25 19:37 게재일 2023-06-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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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이마트 공동<br/>
포항스틸러스가 이마트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6·25 학도병 참전용사와 유족을 대상으로 쌀과 생필품, 간편식 등을 전달했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포항시에서만 건립해 운영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8라운드에서 포항이 25골을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가 1골당 백미(10kg) 4포씩 ‘희망나눔 쌀’ 100포를 기부했고, 포항 선수단은 휴지, 음료, 반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및 간편식 키트 21세트를 기부했다.

이마트와 포항 선수단이 준비한 생필품, 간편식 등은 지난 6일 현충일 포항 홈경기에 초청된 6·25 학도병 참전용사 7인을 포함해 총 21인의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지원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과 김기동 감독, 김승대 주장 등 선수단을 비롯해 이마트 이민우 포항점장, 대한민국학도의용군 권정열 포항지회장과 이석수 경북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 포항시 최명환 복지국장도 함께 자리해 격려했다.

전달식을 마친 이후 포항 선수단은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에서 용흥공원 내 ‘전몰학도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에 헌화했다.

/강준혁기자 kang8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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