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은 최근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과대학 유치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주내용이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비롯해 지난달 안동대와 MOU 체결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한 결과물이다.
권기윤 의원은 “경북 북부권의 취약한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의료 취약지 문제 해소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1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