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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막바지 점검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06-19 20:04 게재일 2023-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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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대회준비 상황보고회 개최<br/>식음료 등 안전사고 예방 총력<br/>내달 5일~10일까지 시내 일원<br/>27개국 62도시 2천500명 참가<br/>육상·태권도 등 8개 종목 시합

대구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제55회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Enjoy it, Dream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7월 5일부터 6일 동안,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는 종합스포츠대회로 27개국 62개 도시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이다.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회준비 상황보고회에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식음료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대회 참가자들이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에서는 공식행사 연출 방향, 개회식 질서유지, 교통 및 주차,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지원을 담당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에서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한 후, 문제해결 방안과 협조 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6월 14, 15일 이틀 동안 공식 행사장, 숙소, 경기장 등 모든 대회 장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행사장별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치안 및 소방, 대테러 대책에 대한 협의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시와 교육청은 지역 중학생 300여 명으로 모집한 1교 1도시 서포터즈를 참가 도시마다 배정해, 경기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으로 소통하며 친분을 이어갈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동반가족, ICG 임원, 각 도시대표 등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7월 6일 육상진흥센터에서 3천500여 명이 참석하게 될 개막식에는 드론 공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대회 홍보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파워풀 대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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