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변 보행로 넓어지고<br/>자전거로와 보행로 분리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시행한 신천 둔치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상동·경대·성북분수의 시설개선 및 야간조명 설치 사업이 준공되면서 신천변 보행로가 넓어지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같이 사용하던 일부 구간을 완전히 정비·분리해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기념해 홍 시장은 16일 대구 시민들과 함께 대봉교 둔치에서 상동 분수까지 2㎞ 정도를 함께 걸어가면서 새롭게 변화된 안전한 보행환경을 체험하며 신천을 감상하고 즐겼다.
또 이날 국토교통부주관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 공모사업’ 선정의 일환으로 드론과 로봇개(사족보행 로봇)를 활용한 미래 신천 관리 방안도 시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푸른 신천숲, 사계절 물놀이장, 리버뷰테라스 등 시민들이 신천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신천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