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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폭거 강력 규탄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3-06-16 11:59 게재일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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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도발 중단하라"
한국자유총연맹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강석호 총재가 과거  ‘북한 인권 탄압 규탄 대국민 확산 결의대회’에서 북한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강석호 총재가 과거  ‘북한 인권 탄압 규탄 대국민 확산 결의대회’에서 북한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은 지난 15일 오후 7시 25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가급으로 열린 한·미 간 ‘2023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것에 강한 반발을 표출하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내포됐다는 해석이다.

연맹은 북한의 이러한 행위를 국제평화와 안보,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엄중히 경고하며 16일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이번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폭거를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화성-18형 발사 이후 63일 만에 재개된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그 책임을 물어, 보다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 등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김정은 정권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일침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위성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예고하며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벌이는 데 대해 커다란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임을 경고하고 더 이상의 무모한 도발을 중단할 것을 단호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과 당국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추가 도발에 대비,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며 한미 공조로 철저히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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