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설립 실질적 추진<br/>의정활동 공동연구 세미나<br/>지역교육·정책방안 등 협의
안동시의회와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6일 ‘지역-대학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기관이 지역 교육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도모하는데 공감해 의정활동 활성화 및 상호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과 권순태 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 추진 △안동 지역의 교육 등 정책방안 협의·자문 △의정활동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이를 통해 안동시의회와 안동대는 상호 교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순태 총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의정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 기관이 세미나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 개발과 입법 발굴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