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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신초 이지호 ‘최우수 선수’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5-24 19:38 게재일 2023-05-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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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부아이스하키 디비전1<br/>우승까지 팀의 전 경기 승리 수훈
대구 영신초등학교 이지호(3학년·제니스블리츠, 사진 왼쪽)가 제68회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2023글램팜배 전국초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저학년 디비전1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첫번째로 열린 전국 규모로 열린 메이저 대회로 전국 초등부 저학년 41팀, 고학년 33팀 등 전국 최강 74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이번 대회는 디비전제를 도입해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상위 그룹인 디비전1에서 이지호 선수는 발군의 실력으로 팀의 전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면서 우승을 견인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지호는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2023 제8회 제니스리그 디비전1에서 베스트골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서울 수도권 선수들과 지방 선수들의 기량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지호는 대구 선수로는 최초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해 지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같은 팀 주장 이태경 선수는 수비수로서 압도적인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공격수 엄선우 선수는 많은 골과 도움으로 포인트상을 수상하는 등 끈끈한 팀워크로 퍼펙트 우승을 만들어냈다.

결승전에서 제니스블리츠는 1피리어드에서 1:0으로 앞선 뒤 2피리어드에 2골을 몰아치고 3피리어드에서 1골을 보태 솔라베어스아이스하키클럽에 4:1 완승을 거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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